
구글 시가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구글이 지난달 초당 1억 Gb를 전송할 수 있는 초고속 인터넷 망을 시험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구글 시민에게 구글 초고속 인터넷 망에 대해 홍보하고, 구글 초고속 인터넷 망을 구글 시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미지요.
이번 이름 변경은 법적인 것은 아닙니다. 시 변호사가 1개월 동안만 이름을 바꿨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리는 것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대신, 사람들에게 시를 '구글'이라 불러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재밌게도, 구글 시는 과거에도 비슷한 시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1998년 8월, 구글 시는 도시 이름을 '토피카츄'(ToPikachu)로 바꾼다고 선언했습니다. 네, 바로 그 포켓몬 캐릭터입니다. 따라서 이번 구글 시 선언은 과거 선언보다 100배는 제정신입니다.
구글 시 사이트를 가보면, 벌써 시 로고를 구글로 바꿔 놨네요.

구글 시 로고 (정품)
초당 1억 GB라는 막대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얻는, 가장 값싼 방법이군요.
ps: 혹시나 싶어 살펴봤더니 역시나, 위키백과의 토피카 시 문서는 이미 구글 시로 개명당했다가 돌아왔군요.
ps2: 구글 국은 언제 생기나요?
Posted by 랜덤여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