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방명록 사전 갤러리 게시판 인클봇 인클챗 웹 IRC 위즈 인클플
(동접: 0명/0명) [?]
 


티맥스 데이 2009 참석 후기 - 기대 이상

티맥스 데이 2009에 다녀왔습니다. 티맥스 윈도를 처음 공개한다고 해서 많은 사람이 왔습니다. 회장 안은 물론이고, 바깥에 설치된 스크린에까지 사람들이 앉거나 서서 보았습니다. 제가 일찍 도착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사람이 상당히 와 있어서 하마터면 의자에 못 앉을 뻔했습니다.

티맥스 데이 2009

오랜 설명이 끝나고 티맥스 윈도를 시연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티맥스 오피스와 티맥스 스카우터를 보여주었지요.

여기에 대한 저의 감상은 한 마디로 '기대 이상'이라는 것입니다. 저의 기대치가 원래 낮았기는 합니다. 그러나 제가 상상했던 참상은 분명 아니었습니다. 저는 티맥스 윈도 작동 영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연을 대신할지도 모른다고까지 생각해봤거든요.

리눅스에서 윈도 프로그램을 돌리는 데 쓰는 '와인(Wine)'이라는 소프트웨어가 있습니다. 그러나 티맥스 윈도가 와인을 그대로 사용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와인을 그대로 썼다면 스타크래프트를 실행하는 데 1분 넘게 걸리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자체 기술력이거나, 와인을 참고하였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코딩은 스스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티맥스 윈도의 완성도에 관계 없이 제가 티맥스 윈도에 승산이 있다고 보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를 한국 기업의 기술로 대체하려는 공공 기관의 수요가 정말로 있다면, 이 부분은 티맥스 윈도의 강점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티맥스 윈도가 공공 기관을 공략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최소한, 문서 작성은 되니까요.

티맥스 오피스는 오픈오피스 같은 기존 오픈 소스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개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발표 내용을 보면 MS 오피스와의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이런 저런 방법을 동원한 것 같습니다. 이것도 저는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자유 소프트웨어를 돈 받고 파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자유 소프트웨어의 정신을 따르고 계승 발전시킨다면 거부할 것이 없지요. 다만 오픈 소스 라이선스에 따른 소스 코드 공개 등은 제대로 지켜야 할 것입니다.

티맥스 스카우터 역시 제 기대치보다는 높았습니다. 발표 내용으로 볼 때 역시 오픈 소스 엔진인 웹킷(WebKit)을 사용한 것 같고, 필요할 때만 인터넷 익스플로러 엔진으로 바꾸는 것 같습니다. 예전 넷스케이프에 있던 IE 엔진 기능이나, 파이어폭스의 IE Tab 확장 기능과 비슷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차이점이 뭐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 사용자에게 있어서 최신 웹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ActiveX 또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며, 환영할 만한 소식입니다. 물론, 여기서도 티맥스의 오픈 소스 라이선스 준수가 요구되겠지요.

많은 분이 소위 '오픈 소스 단물 빨아먹기'를 경계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자유 소프트웨어를 믿습니다. 오픈 소스 라이선스는 허투루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각기 특징이 있고 장단점이 있지요. 티맥스가 오픈 소스 정책을 충실히 따르기만 한다면, 이에 반대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물론, 공공 기관의 눈 먼 돈이 다소 신경쓰이긴 합니다만... 그에 대해서는 나중에 또 살필 기회가 있겠지요.

아무튼, 티맥스 윈도 개발자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만한 운영체제를 만들기 위한 수고가 눈에 보이는 듯합니다.

ps: 개발 과정에서 일 때문에 이혼했다는 이야기나, 맹장염인 줄 모르고 일하다가 30일 후에 발견했다는 이야기나, 일하다가 쓰러졌는데 그 다음날 퇴원해 일하다가 또 쓰러졌다는 이야기는 저도 들으면서 짜증이 솟구치더군요. 자랑할 일인가 싶습니다.
ps2: 개인적으로 티맥스 오피스 구성 요소 중 프로포인트(ProPoint)의 작명이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의도했든 안 했든, 적절한 패러디 같아서요.
ps3: 이번에 나올 티맥스 윈도 브랜드가 Tmax Window9라는 것을 행사장 가서 알았는데, 2009년이라서 9라고 하더군요.

Posted by 랜덤여신

2009/07/07 23:11 2009/07/07 23:11

Trackback URL : http://barosl.com/blog/trackback/812

Trackbacks List

  1. 오늘 티맥스 Day를 갔다왔습니다.

    Tracked from こんにちは、コナン君! 2009/07/07 23:28 Delete

    음.. 오늘 Tmax Day 행사를 갔다 왔습니다. 역시 국산 토종 OS라고 말이 있어서 그런건지.. 관심이 많나 봅니다.. 사람들 사이에 낑겨서 겨우 들어갔네요.. 저로써도 물론 반가운 소리입니다. 그 역겨운 MS Windows를 벗어날수 있다는 점에서.. Tmax .. 소프트웨어계에선 어느정도 알아주는거 같은데.. tmax가 os를 개발했다고 하는군요.. 저도 가서 데모영상을 봤습니다만.. tmax Window 9 UI = MS Windows....

  2. "기대에서 기만으로" 변한 티맥스 윈도 발표회

    Tracked from the Project [Y] - Ubiquitous Evolution 2009/07/08 19:37 Delete

    티맥스 윈도 발표행사 홈페이지 "여러분!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 드려야 할까요?" 2005년 12월15일... 황우석 사태가 우리사회를 한차례 소용돌이로 몰아가고 있을 때 그날의 MBC 뉴스데스크의 첫 맨트 기억 하시나요? "여러분!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 드려야 할까요?" 2009년 7월 8일 저는 오늘 여러분께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드려야 할지 솔직히 말해 망설이고 있습니다. 국내 OS독립이라는 ‘위대한 도전’을 사명감으로...

  3. 뒤늦게 쓰는 Tmax Window 발표회 소감

    Tracked from 한발의 화살이 정의를 결정한다. 2009/07/08 20:12 Delete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 다행이었다. 티맥스가 윈도 호환 운영체제를 만든다는 발표를 한 이후로 Tmax Window(이하 티맥스 윈도)의 정보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고, 거기다 약 일주일 전에 티맥스 측에서 공개한 스크린샷의 조작논란이 겹치면서 나는 이 운영체제가 존재하는지조차 의심스러웠으나, 어제의 시연으로 이런 의심이 해소됨은 물론, 꽤나 그럴싸하게 만들었다는 느낌마저 받았다. 개인적으론 이것이 대한민국 IT 역사상 최악의 사기사건이 되지 않아 다행이..

  4. 티맥스 윈도우, 천천히 하자구요.

    Tracked from Purpose of Driven Life 2009/07/08 20:14 Delete

    티맥스 윈도우 로고 어제 7월 7일은 Tmax Windows 9이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날입니다. 사실 역사적인 날이기도 하죠. GUI를 갖춘 OS가 국내에서 자체개발이 되었으니까요. (솔직히 자체개발이란 말은 안어울리는것 같습니다.) 티맥스 윈도우 시연회를 하고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가 반면, 티맥스 시연회를 보고나서 더욱 비난하시는분들도 생기고 있습니다. 티맥스 오피스는 윈도우XP에서 구동하는걸 보여주고, 출시된지 10년된 게임 스타크래프트..

  5. 티맥스데이 관전(실시간 스트리밍) 소감

    Tracked from Heart's Develop Inside 2009/07/08 20:45 Delete

    장장 5시간에 걸친 대장정이었다. 아쉽지만, 희망보다 결점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는게 사실이다. 첫째, PT 에서 준비가 덜 되어 있음이 눈에 띄였다. 개발자가 PT 때 말을 잘 못할 수도 있는 것은 어찌보면 이해가 되는 일이지만, 연습을 충분히 하던지 다른 사람을 섭외를 하던지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PT 에서 어눌한 모습 보여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왜 PT 에서 망치는건지... 둘째, 오전에 스타크래프트 로딩이 2분 걸렸다는 얘기..

  6. TMax Window

    Tracked from 내멋대로 - 52's Lifelog 2009/07/08 21:57 Delete

    오늘 트위터를 비롯 좋은 싫든 티맥스의 날이라고 할 정도로 티맥스 관련 이야기로 넘쳐나던 날이었다. 직접 시연회에 참석은 하지 못하고 일부 동영상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니 일단 XP의 테마만 바꾸었다는 비아냥을 먹을 정도로 허접하진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시연하는 모든 것들의 핵심 기반 기술들이 티맥스에서 이야기하는 만큼 자체 개발이라고 하기엔 이래저래 미심쩍은 부분이 많은 것 같고- 윈도우와의 호환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런 저런 시연을 한..

  7. 티맥스 윈도우 공개발표 대략 망신살

    Tracked from LovedWeb 2009/07/08 23:34 Delete

    티맥스 윈도 발표회 박대연 티맥스 회장 "2015년 MS 윈도 시장 30% 뺏겠다" 7일 토종 개인용 컴퓨터 운영체제(OS) ´티맥스 윈도(Tmax Window)´를 발표한 티맥스 박대연 회장은 MS등 미국 업체들에 의한 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의 독점체제 타파를 선언했다.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가 독자기술로 PC 운영체제를 개발, ´공룡´ MS에 도전하는 것 자체를 ´위대한 도전´이라고 묘사한 박 회장은 우선 국내 소비자들에게 OS 선택의 자유를 제공하..

  8. 티맥스 역시 제2의 황O석인가?

    Tracked from 투데이텐 공식 블로그 2009/07/09 00:25 Delete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2층입니다. 지하철 삼성역에 내려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로 향했습니다. 너무나 많은 인파... 예상은 했습니다만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것이지요. 그 동안의 루머로는... 온 국민 낚시다... 제2의 황우석이다... 악플이 넘쳐났죠... 매끄럽지 못한 언론 발표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한 편으로는 우리 기술로 그 어렵다는 운영체계를 만든다는 사실을 내심 바라면서도... 설마 하는 심리가 아닐까요^..

  9. TMaxDay2009, TMaxWindow9 참석 후기(사진 포함)

    Tracked from NiDEV's Tistory :D 2009/07/09 01:31 Delete

    @AM 10:30 베이스캠프(친척집...)에서 나와 동암역으로 향했습니다. 아파트에서 비교적 가깝습니다. 하지만 전날 서울투어(?)를 한다고 돌아다녔던 터라 다리가 뭉쳐서 걷기가 힘들었습니다. 아무튼 1호선을 기다리며 찰칵. @AM 10:40 ~ PM 12:05 신도림역에서 삼성역으로 가는 2호선을 탔습니다. 토끼군(lifthrasiir)님이 한 4정거장 앞서가셨습니다. 급연락받고 좌표동기화끝. 미리 코엑스에 도착하신 리프트라시르(aka 토끼군)님이..

  10. 티맥스 윈도 발표회, 하지 말았어야 했다

    Tracked from 칫솔_초이의 IT 휴게실 2009/07/09 08:45 Delete

    그래. 하지 말았어야 했다.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면 하지 말았어야 했다. 애국심에 호소해 제품을 홍보할 생각이었으면 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 동안 제기된 수많은 의혹을 해소할 수 없는 이유가 수백 가지나 남아 있었다면 하지 말았어야 했다. 1분 1초가 아까운 시간에 윈도 기초에 대한 커리큘럼을 재미없는 강사들과 어설픈 교재로 가르칠 생각이었으면 하지 말았어야 했다. 연예인 축하무대를 위해 3시간 넘게 지루한 발표회를 진행한 것이면 하지 말았어야...

  11. 티맥스 과연 기적인가? 사기인가? (티맥스윈도우9, 스카우터, 오피스)

    Tracked from Web에 美친 진우군's log 2009/07/09 11:08 Delete

    어제 티맥스의 OS,브라우져,오피스의 발표시연 행사가 있었습니다.이런적이 있었나 싶을만큼 언론, IT관련 포털, 블로그 등 엄청난 반응과 관심이 집중되는 느낌입니다.연차내고 가려고 하다가 동영상 중계가 한다길래 일하면서 틈틈히 보고 남겨봅니다.1. 네이밍보이고 들리는 네이밍에서 굳이 윈도우라는 이름을 써야 했을까라는 생각부터 듭니다.거기에 윈도우 7 을 의식한 듯한 윈도우 9 라는 이름은 ms 보다 낫다는 걸 이름으로 보여주려고 했던건 아닐까 라는...

  12. 눈가리고 아웅하려던 티맥스 윈도, 딱 걸렸어!

    Tracked from Play PC 2009/07/11 07:46 Delete

    티맥스 윈도 9 시연 회장 모습어제(7월 7일) 열린 티맥스 윈도9의 발표는 한국 IT 산업의 현실을 쓰라리게 느낀 안타까운 날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우리만의 운영체제를 가질 수 있는 그동안의 희망들이 한 기업에 의해 무자비하게 짓밟혀진 느낌인데요. 또 국내에서 오픈소스를 바라보는 시각이 얼마나 왜곡되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조 연설 중 '개발때문에 이혼했다. 맹장염에 걸려도 병원에도 가지 않았다' 등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13. TmaxWindow9 진짜? 아니면 가짜?

    Tracked from BLUEnLIVE's ZocKrWorld 2009/07/11 10:40 Delete

    솔직히 얘기해서 큰 기대 하지 않고 갔습니다. 희대의 사기극인가 아니면 큰 족적인가를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서 간 것입니다. 상당히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갔는데, 의외의 요소들이 있어 진위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 힘들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기존의 스크린샷들을 통해 제기되었던 의혹은 일단 접어두고, 현장에서 보여준 것만으로 판단해봤습니다. (물론, PC를 직접 만진 것이 아니라, Tmax 측에서 보여준 내용만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

  14. 삐딱하게 보지 말자 티맥스 윈도우

    Tracked from 고객관리 2009/07/12 02:48 Delete

    최근에 티맥스를 떠났지만, 티맥스 윈도우 개발자로써 이번 발표는 날 뭉클하게 만들기에는 충분했다. 워낙 촉박한 시간 동안에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인 탓에 여기저기서 발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큰 것은 이미 짐작한 사실이다. 하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든 작품인만큼 나 개인에게는 감회가 새로웠다. 사람들의 우려가 큰 것 또한 그들의 관심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티맥스 윈도우가 뭇 개발자와 일반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니, 학예회에서 발표를 한 어린..

Comments List

  1. 상진군 2009/07/07 23:24 # M/D Reply Permalink

    대단하네요....

    스샷보고 실망을 엄청했었는데 그나마 실체라도 있어서 다행...

  2. 떠돌이 2009/07/08 00:50 # M/D Reply Permalink

    일단 어찌됐든 엔드유저인 저완 관계없는 일이라 일단은 강건너 불구경 중입니다.. 그렇지만 일단 동작하는 실체가 있다는게 다행이군요!

  3. Draco 2009/07/08 03:55 # M/D Reply Permalink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오피스 프로그램과 스카우터가 XP에서 시연되었긴 하지만 작동하는 실체를 확인할수 있었다는데 다행이었습니다. 다만 티맥스 윈도등 다른건 좀. -_-

  4. 인게이지 2009/07/08 05:39 # M/D Reply Permalink

    개발자 혹사시킨게 자랑인 모양이죠.
    참 답 안나오는 나라...

  5. 도막 2009/07/08 16:17 # M/D Reply Permalink

    겨우 티맥스에 대한 긍정적인 블로거를 찾았네요~ 하하..

    부정적인 생각이라면 끝도 없지만... 그러한 비판을 받는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거라고 봅니다.

    저도 티멕스데이에 가서 시현 장면을 보았지만... 뒷맛이 찝찔하다고 해야 하나요..;; 먼가 두리뭉실 했습니다. 특별한 자기만의 색깔도 없고.. ㅠㅠ

    어쨋든 11월달 베타가 나온다면 다시 논란거리가 될 것 같네요..

  6. 활의노래 2009/07/08 20:11 # M/D Reply Permalink

    오 트랙백 감사합니다 ^^; 그래도 랜덤여신님은 긍정적으로 보시는군요.

    저는 티맥스 윈도우에 대한 기대를 많이 접었답니다. 오픈소스 진영의 작품을 마구 끌어다 쓴 건 둘째치더라도 운영체제의 안정성에 대한 의문이 들더군요.

    거기다가 스카우터를 MS윈도우즈에서 돌리는것 보고 나의 기대치 게이지가 급 내려갔다는 -_-;;; 뭐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서도..

  7. 마루날 2009/07/08 22:13 # M/D Reply Permalink

    좋은 글 트랙백 걸어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티맥스 윈도 기대에 미치냐 못 미치냐는 개인마다 기준이 다를 듯 한데요
    저는 윈도우즈 7 RC를 너무나 만족스럽게
    (솔직히 지금까지 나온 MS OS중 최고 하지만 맥에 비하면 여전히..)

    사용하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듭니다.

  8. afterdark 2009/07/08 22:27 # M/D Reply Permalink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

    라이센스만 제대로 준수해 준다면야 반대할 이유는 당연히 없지요. 다만 별다른 이야기가 없어서 많은 분들이 찝찝해(?) 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좀 그렇구요. 마케팅적인 이유때문에 언급을 안하고 있는건지...
    아무튼 라이센스만 지켜 준다면야 오히려 좋은 일이 될것 같습니다.

    다만 정작 저는 티맥스 윈도우가 제대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게 좀 그렇더군요. 다음 베타버전엔 어느정도의 성능을 보일지 기대해 보죠...

  9. 아크몬드 2009/07/08 22:33 # M/D Reply Permalink

    랜덤여신님 블로그 포스팅 다시 시작하셨네요..
    저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운영체제 시연 장면만 봐 와서 행사 당일날 벌어진 일들에 대해서는 할말을 잃긴 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 처럼, 어쨌거나..(^^;) 실제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니 방대한 운영체제를 국내의 기업에서 손을 댄 성과가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화면들도 좀 논란이 있긴 하지만, 앞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한번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덧. 이 발표를 해외에서 하지 않았길 정말 다행으로 여깁니다.

  10. 키포스 2009/07/08 23:44 # M/D Reply Permalink

    안녕하세요~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한창 욕 먹고 있는 티맥스이지만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죽어라 고생한 개발자들을 생각해서라도 따뜻한 격려가 필요할 듯 합니다~ ㅎ

  11. bonheur 2009/07/09 00:25 # M/D Reply Permalink

    물론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MS 윈도우를 대체하기 위한 티맥스 윈도 개발이라는 것이, 씁쓸하더군요. 티맥스가 잘못했다는 것이 아니고, 그만큼 한국 상황이 특정 플랫폼에 종속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12. pink 2009/07/09 08:48 # M/D Reply Permalink

    기대치가 원체 낮았기 때문에 기대 이상이라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합니다. ^^ 직접 참석까지 하셨으니 참석도 안 한 저보다는 더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셨을 것 같네요.

    트랙백 남겨주셔서 방문 왔는데, 또 다른 시각을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13. 윙이 2009/07/09 10:12 # M/D Reply Permalink

    과연 공공기관에서의 수요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물론 공무원들이야 윗전에서 쓰라고 하면 써야하겠습니다만..

    공공기관에서 워드 프로그램 정도만 쓰는 게 아니니까요. 학교에서도 모든 성적처리가 전산으로 이루어지고, 그걸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데다가 안정성이 무척이나 중요하기 때문에 MS Windows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리눅스는 불안정한 면이 없지않아 있으니까요. 물론 티맥스 윈도9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 (그래봤자 수가 한정될테니) 들에 대해 호환성을 백프로 보장하고 안정성까지 얻을 수 있다면 공공기관에서도 쓰긴 하겠습니다만... 11월달까지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_=... 과연 국산 OS라는 이유만으로 공공기관에서 얼마나 이용해줄지는...

    게다가 오픈소스 저작권에 대해서도 좀 회의적이네요. 이번 시연 분위기로 봐서는 소스코드 공개 같은 건 전혀 안지킬 것 같던데..

    개인적으로는 제발 '빨리빨리'만 외치다가 부실공사해서 참사를 일으키지 말고 시간을 느긋하게 가지고 정말 '제대로 된 물건'을 만들어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전 자체는 정말로 위대한 도전이니까요.

  14. 위즈 2009/07/09 11:10 # M/D Reply Permalink

    차라리 오픈 소스 기반의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라고 떳떳히 밝히고 출시했으면 국내의 리눅스 환경 발전에 도움이라도 될 것 같네요. 참, 트랙백 감사드려요^^

  15. 흠... 2009/07/09 12:07 # M/D Reply Permalink

    위즈님...
    리눅스 라는 것은 커널을 말하는 것입니다. 티맥스윈도우 커널은 리눅스가 아닙니다.
    조금만 관심이 있으셨다면 티맥스가 자체커널을 가진지 꽤 오래 됐다는 것을
    아실텐데요. 시연도 했었고...
    블로그들을 살펴보면 "건전한 비판"을 해주시는 분이 있으신가 하면...
    화면 한장으로 그 커널 및 실행파일 구동 구조까지 알아내시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신 분들이 왜 그리 많으신지요?
    위즈님의 투시 및 직관력도 매우 놀랍습니다.
    오피스가 오픈오피스 기반이고...
    티맥스 스카우터가 웹킷 기반이라는 것은 발표때 이미 밝혔는데...
    스카우터가 웹킷엔진을 사용한 것은 문제시 하시면서...
    구글크롬이나 사파리가 웹킷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왜 아무말씀도 없으셨는지...

    위즈님 블로그 주소를 몰라 못 가보는것이 아쉽네요.

    딴얘기지만...
    구글이 참 머리가 좋죠?
    실제로 돈은 엄청 많이 가져가지만 이미지는 굉장히 좋죠. 비영리재단도 아닌데 말이죠.
    실제로 우리에게서 구글이 가져가는 돈이 MS가 가져가는 돈보다 훨씬 클 것 같네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을 구글을 무지 싫어합니다.
    진짜 나쁜놈들이거든요... ㅎㅎ

    1. 소금이 2009/07/09 16:36 # M/D Permalink

      웹킷은 BSD와 LPGL 라이선스이고, 오픈오피스도 LGPL 라이선스이니 기본적으로 상용 제품 개발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단 LGPL에 따르는 소스코드는 소스코드를 무료로 공개하도록 되어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군요. 참고로 크롬은 http://dev.chromium.org/getting-involved 라는 곳에서 별도로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제품 시연회까지 가진 제품이 아직 라이선스와 그에 따른 정책에 대해 아무런 답변이나 행동을 하지 않으니, 사용자로서 비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2. 랜덤여신 2009/07/09 18:18 # M/D Permalink

      혹시 소금이 님의 댓글을 보다가 오해하시는 분이 있을까 봐 보충 설명을 드리자면, LGPL의 소스 코드 공개 의무는 배포 시에 발생합니다. 즉, 아직 티맥스 윈도가 배포되지 않았으모로 법적으로 티맥스가 소스 코드를 공개할 의무는 없습니다. 다만, 발표회에서 이에 대한 언급이 없었으므로 도덕적으로 비판할 수는 있겠습니다.

  16. 김동균 2009/07/09 13:44 # M/D Reply Permalink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이래저래 Tmax의 의도대로라면 좋은 결과가 있겠지만
    이번에 발표회(강의)시간에서 너무나 미흡한 점이 많았습니다.
    일단 일반인 대상인데도 너무 심도 있는 강의를 해주셧고

    일단 모든 판단은 공개베타버전이 나오면 그때 해볼렵니다.

    비관적인 의견과 희망의 의견 둘다 많은 것을 보니 많은분이 기대하시는듯
    하고요 ^^

  17. 숲속얘기 2009/07/09 18:05 # M/D Reply Permalink

    vista 출시에 맞췄다면 약간의 답이 있었겠으나, 7과 출시가 물려서.. 제가 보기엔 공공기관마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7 어플리케이션이 돌아간다는 보장은 거의 없을테니까요.

  18. 흠... 2009/07/09 18:20 # M/D Reply Permalink

    소금이님...
    라이센스에 따르는 의무사항은 배포시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아직 라이센스 및 정책을 위반한것도 없고 비판하기에도 이른 시기입니다.
    어긴 후에 비판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죠.

    웹킷이야 BSD라이센스를 따르면 아무 관계 없지만...
    오픈오피스의 LGPL라이브러리는 해당 소스의 개작이 있다면 반드시
    공개를 해야겠죠. LGPL 특성상 linking정도에서 머무는 소스의 경우 역시
    소스 공개는 필요없겠네요.

  19. 그라드 2009/07/09 23:47 # M/D Reply Permalink

    긍정적인 소감 잘 보았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공공기관의 수요가 있다면, 완성도에 상관 없이 티맥스 윈도우가 자리 잡을 수도 있겠죠 :)

    다만 그것으로 인해 다른 OS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피해나 불편을 겪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혹시 그런 경우가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이 살짝 되네요.

  20. uriel 2009/07/15 19:40 # M/D Reply Permalink

    음.. 오랜만에 여기 답글을 남기네요.

    직원으로서 라이센스는 "배포" 시점에 문제가 생긴다는 얘기를 할까말까 했었는데 가장 정확히 언급 해 주시는군요.

    오피스는 제가 관여한 부분은 아니지만, 일단 제가 알기로는 오피스가 내부적으로 2가지 버전이 존재합니다. 한 쪽은 오픈오피스 기반의 UI에 자체적인 입력 필터를 구현해서 넣은 쪽으로 이번에 발표한게 이 쪽입니다. 다른 한 쪽은 완전히 갈아엎어서 UI를 만드는 쪽인데, 여기는 아직 완성도가 형편없어서 아예 빼버렸습니다.

    사실 발표할 때 이렇게 해 놓고는 나중에 팔 때에 저 쪽으로 바꾸는 것은 일종의 기만이라고 보긴 하는데, 제가 결정하는 수준은 아니지요. 어쩌면 완성도에 따라서 이 쪽은 정식 나올 때에도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21. 즈라가발 2009/07/18 10:55 # M/D Reply Permalink

    우연치 않게 블로그에서 티맥스 윈도에 대한 글을 보고 왔습니다.
    저도 그 행사에 참가해서 여러 가지를 알게 되었는데,
    다른 건 몰라도 코드 체계(유니코드 등)에 대한 내용이 없었네요.
    개인적으로 질문할 시간 같은 것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22. 카나리아 2009/09/03 10:11 # M/D Reply Permalink

    ⑨를 생각하면 지는건가요 orz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80 :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 804 : Next »

블로그 이미지

랜덤여신이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 국내 점유율이 1%도 안 되는 리눅스 관련 글을 주로 씁니다. 관심 좀... ㅠㅠ / 컴퓨터쪽 이야기도 씁니다.

- 랜덤여신

Archives

Recent Posts

  1. 안드로이드 시장 점유율, 빠르게 상승 ... (2)
  2. OpenSSH 5.4 출시 - SSH1 비활성화
  3. 아이폰 개발자 프로그램, 약관 전문 폭로 (5)
  4. 스팀 및 밸브 게임, 맥 지원 시작 (1)
  5. 유비소프트, 인증 서버 다운으로 게임 ... (3)
  6. MS, 윈도 폰과 엑스박스 동시 지원 게...
  7. MS, IE6 장례식에 조화 보내 (2)
  8. 북한 리눅스 배포판 '붉은 별' (4)
  9. 우분투, 새 디자인 공개 - '빛' 테마 (7)
  10. 미국 토피카 시, '구글 시'로 이름 변경 (4)
  11. 애플, 아이폰 특허 침해로 HTC 고소 - ... (7)
  12. PS3 구형, 달력 버그로 게임 실행 불가능 (2)
  13. EU, 구글 스트리트 뷰에 사생활 침해 경고
  14. 2ch 공격이 무의미한 이유 (61)
  15. 동영상 포맷 화질 비교 - H.264, Ogg T... (7)
  16. 아이튠즈 스토어, 음악 다운로드 100억...
  17. 고 대디, 암호화 없이 비밀번호 저장하... (2)
  18. 페도라 쓴다고 말해! (7)
  19. 유튜브, 3월 13일에 IE6 지원 중단 (2)
  20. 애플, 앱 스토어에서 성인 앱 6000개 제거 (3)
  21. 구글 기어스, HTML5로 대체
  22. 모바일 리눅스에는 인라이튼먼트가 제격? (2)
  23. MS, 유럽 윈도에 '웹 브라우저 선택' ... (10)
  24. 파이어폭스 부가 기능 사이트 차단과 S... (13)
  25. SKT 주최 '안드로이드 개발자 컨퍼런스... (2)
  26. 구글, 위키미디어 재단에 200만 달러 기부 (5)
  27. 오픈 소스 모델은 정말 효율적인가? MS... (10)
  28. 노키아와 인텔, 모바일 플랫폼 '미고' ... (1)
  29.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3D ... (2)
  30. 아이폰용 오페라 미니 발표 - 앱 스토...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