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즉, '나는 은행에 돈을 쌓아두고 있습니다'라는 것을 과시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셈이지요. 사치품에 담긴 거품을 풍자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소프트웨어는,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판매가 시작된 후 24시간 동안, 8명이 이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였습니다. 6명은 미국인, 1명은 독일인, 그리고 또 1명은 프랑스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전체 매출은 8000달러, 이 중 애플이 30%인 2400달러를 가져가고, 하인리히에게는 5600달러가 남게 됩니다.
그리고 애플은 이 소프트웨어를 앱 스토어에서 제거하였습니다. 제작자 아르민 하인리히(Armin Heinrich)에 따르면, 아직 애플로부터 어떠한 이유도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는 '애플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나는 어떠한 약관도 위반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로서는 다음 리뷰가 결정적인 원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실수로 '나는 부자다'를 구입한 어떤 사람의 리뷰입니다.
농담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이 사기와 관련하여 애플 관계자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저는 친구 몇 명과 이 소프트웨어를 보았고, 농담이라고 생각하면서 '구매'를 클릭했습니다. 저는 아내가 노트북에서 'iclick'을 활성화해둔 것을 잊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구매되어 버렸습니다. 비자 카드를 확인해 보니 정말로 999.99달러가 찍혀 있었고, 판매자 승인 처리 중이었습니다. 저는 실수라고 말했지만, 구매를 취소하려면 판매자의 확인이 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아르민 하인리히와 애플 모두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 연락을 기다리느라 지옥에 빠진 기분입니다. 농담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소프트웨어를 사지 마세요. 그리고 애플은 제발 앱 스토어에서 이 소프트웨어를 제거해주세요. 애플은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이 가짜 소프트웨어이자 터무니없는 사기를 차단해야 합니다.
이 사람은 나중에 환불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른 구매자들은 '아주 마음에 든다'는 메일을 보냈다고 하인리히는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앞으로도 비슷한 사례가 많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아이폰이 액세서리로서의 용도가 강하다 보니, 사치품 소프트웨어도 생기나 봅니다.
Apple removes $1,000 featureless iPhone application
Posted by 랜덤여신

